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병석 의원, 이상민 의원,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 오제세 충북도당 위원장, 대전 ․충남 국회의원 후보 등 당원과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후보는 “충청도의 변화와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참여정부의 총리로서 받은 사랑과 믿음을 고향에 돌아와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충청도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주류로 바꾸기 위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진원지가 되어야 한다”며 “그 역할을 반드시 이룩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해찬 후보는 “2002년 수도권이 너무 비대하다고 여겨 당시 노무현 대통령후보에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이전 공약을 건의했고, 선거 승리 후 특별법을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으나, 관습헌법으로 성문헌법을 위헌 판결한 사상 초유의 일로 눈물을 머금고 행정중심복함도시로 후퇴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특별법을 다시 만들고 입지를 선정하여 도시설계를 당시 총리로서 직접 관장했다”며 “이미 4조5천억 원의 토지 보상비가 나갔음에도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세종시건설이 2년이나 지지부진하고 내용도 왜곡됐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처음 세종시를 기획한 제가 반드시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이 후보는 출마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참여정부가 만든 세종시가 독립선거구가 되고 올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한명숙 대표와 당원들이 권유로 모든 난관을 무릎 쓰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대평 선진당 후보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의에 대해 이 후보는 “심 후보를 굉장히 존경한다”며 “세종시의 추진을 위해서도 많이 노력한 분으로 서로 원숙하게 선의의 경쟁을 벌이겠다”고 언급했다.
지난번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시 방문으로 바람이 불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후보는 “박 위원장의 결단과 노력으로 세종시에 기여한 것을 충분히 인정한다”며 “문제는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려면 처음부터 기획한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이 현명하게 선택하기를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이해찬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문 앞에서 플래카드를 걸고 오후 4시 정각에 할 예정이었으나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불법이라고 지적하는 바람에 현수막을 철거하고 장소를 옆으로 옮겨 4시 4분에 시작했다.
ㅇ.행정수도 최초 공약개발하여 노무현 정권창출 1등공신이며 총리시절 특별법 제정에 결정적역활을 한 사람과정당이 결자해지차원에서 이번에는 해야한다.세종시 발전이 충청권뿐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파급효과가 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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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