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트컴퍼니, 가족무용극 '좀비동화, 따뜻한시체들' 공연
본아트컴퍼니, 가족무용극 '좀비동화, 따뜻한시체들' 공연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2.01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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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4일 오후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초연
바이러스로 모두 좀비가 돼 버린 마을에서 보람이 아름이가 펼치는 모험담
본아트컴퍼니 창작무용극 '좀비동화 따뜻한 시체들' 포스터
본아트컴퍼니 창작무용극 '좀비동화 따뜻한 시체들' 포스터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본아트컴퍼니는 4일 오후 5시에 ‘좀비동화, 따뜻한시체들’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본아트컴퍼니는 2013년 창단된 민간예술단체로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되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세종시를 무대로 동심 가득한 스토리를 현대무용으로 녹여냈다.

평화롭던 세종시 한 마을에 무서운 바이러스가 바람에 실려와 사람들이 감정을 사라지게 만든다.

순수한 마음으로 바이러스에 마을에서 유일하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보람이 아름이 남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스토리를 매개로 환상적인 현대무용의 동작이 무섭고 신비한 좀비들의 세계를 그려냈다

풍부한 색감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미지와 구연동화가 더해진 가족무용극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정진 본아트컴퍼니 예술감독은 “누구나 어린시절엔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세상일에 익숙해져 본연의 아름다움이나 사랑 같은 마음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을,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순간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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