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다시 '비상', 20명 확진…전의 장애인센터 관련 24명 발생
코로나 다시 '비상', 20명 확진…전의 장애인센터 관련 24명 발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1.2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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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모두 감염사례 속출… 하루 10명 이상 양성, 9일만
도담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 5명으로 늘어… 학생만 감염
214명 자가격리 중, 세종시 누적 학생 확진자는 215명으로
세종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일부 규정이 완화된 가운데, 10월 31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사진은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용 검체를 시민에게서 채취하고 있다.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용 검체를 시민에게서 채취하고 있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세종시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을 넘기기는 지난 16일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9일 만이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의 일일 확진자 수는 10명 미만이었다.  

이날 전의면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이나 됐고, 도담중학교 관련 학생 확진자는 4명이 새로 나왔다.

이에 따라 전의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고, 도담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이후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92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24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00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전의면에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30대 1명 및 40대 1명, 50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이날 하루에만 이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이나 나왔다고 시는 밝혔다.

코로나19 세종시 1482번 확진자가 된 30대와 1483번 및 1484번 확진자가 된 50대 2명 등 3명은 앞서 동거가족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가족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케이스가 됐다.

도담중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교의 누적 확진자는 재학생만 5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24일 세종시 학교에서는 3명의 학생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학생만의 누적 확진자는 21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교직원 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214명으로 집계됐고, 2차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건수는 25만7920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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