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발전본부,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경영 국무총리상 수상
세종발전본부,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경영 국무총리상 수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11.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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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녹색경영 실천, 지역사회 상생·공존 노력 등 ESG경영 인정 받아
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이호태 세종발전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탄소중립 녹색경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 직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가운데 이호태 세종발전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본부장 이호태) 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매일경제신문에서 후원한 ‘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에서 대한민국 녹색경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녹색경영대상은 200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여 탄소중립 녹색경영 실천 확산과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모범이 되는 기업, 단체, 유공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환경분야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세종발전본부는 국내외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 신뢰도를 유지하고 중단없는 전기 공급과 열 공급을 통해 시민 편익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고 다양한 지역주민 상생·공존 사업을 시행하여 왔다.

 지역주민 건강권 증진, 환경생태계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5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탈질설비 성능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도 한 발짝 앞서 미래먹거리 기술인 가스터빈 수소혼소 R&D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압축기 성능을 On-line으로 감시하고 압축기 수세정 최적 시기를 선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발전설비 효율 복원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도심지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과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제로화를 추진하여 2018년 35% 염산을 9%로, 2019년 50% 가성소다를 4%로 대체 완료하였고 연간 약 1,000톤의 유해화학물질을 저감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시행 예정인 탈질설비 성능개선 시에 25% 암모니아수도 일반 화학약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저탄소 생활을 통한 건강한 지역생태계 구현에도 앞장서서 올해부터 협력기업, 자회사 등 전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생활 속 이산화탄소 1인 1톤 줄이기 실천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를 운영하여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등 눈높이 체험교육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본부 주변지역 카페 7개 지점과 텀블러 더블할인 사업 추진, 전통시장 장보기, 취약계층 전기 안전분전반 보급, 도심 속 유휴지 녹지조성, 주변 대기질 환경측정기 설치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의 환경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

 이호태 세종발전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잦은 기후이변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이 더욱 절실해졌고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국민 모두가 조금은 불편함에 익숙해져야 한다" 며 "향후 세종발전본부도 탄소중립 녹색경영 실천에 더 많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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