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 “진단 업무능력 우수성 증명”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 “진단 업무능력 우수성 증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1.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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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분석·가축질병진단 능력 평가 전 항목서 적합 판정”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축산물 분석 숙련도 평가와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진단 업무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자평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축산물 분석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에 대한 5종(항생제, 살충제, 세균수, 대장균군, 식중독균)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원유에 대한 5종(세균수, 체세포수, 지방, 단백질, 유당)을 평가한다.

축산물 분석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축산물 분석 결과의 신뢰성 향상 및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4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

원유 숙련도 평가는 원유검사실시기관의 검사장비 및 기술 등을 표준화함으로써 원유검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평가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진단기술 향상, 표준화를 통해 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 제도이다.

올해 평가 대상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소해면상뇌증, 소 브루셀라병,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닭 뉴캣슬병(2), 가금티푸스, 병리진단 등 총 11개 검사항목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5종, 원유 5종에 대한 축산물 분석 숙련도 평가와 11개 항목의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 결과 전 항목 모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 검사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진단기관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분석·진단 능력을 통해 부정축산물 유통 방지, 가축질병 확산 예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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