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의회, 결핵퇴치 기금 모금에 동참
세종시-시의회, 결핵퇴치 기금 모금에 동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1.2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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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이태환 의장, 22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성금 전달
성금은 결핵검진 사업, 결핵환자 보호시설 지원, 결핵 인식개선 홍보 등에 사용
이춘희 세종시장(왼쪽 사진의 왼쪽)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오른쪽 사진의 오른쪽)이 22일 오후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충남세종대전지부 회장에게서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충남세종대전지부 남상현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도 같은 날 오후 시의회 의장실에서 남상현 회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결핵퇴치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크리스마스 씰’ 판매 모금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놀면뭐하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을 주제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해 확보된 성금은 결핵검진 사업, 결핵환자 보호시설 지원사업, 결핵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 학생 결핵환자 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된다.

세종시는 이번 씰 증정식과 함께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씰 모금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이 있다”며 “결핵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퇴치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태환 의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결핵환자들이 건강하게 치료를 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세종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MBC-TV <놀면 뭐하니>의 진행자인 유재석의 다양한 캐릭터를 엮은 크리스마스 씰 등을 협회 기부스토어와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판매한다.

모금액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결핵 검진과 결핵 환자 지원 사업, 결핵퇴치 연구 및 인프라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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