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8704억원 편성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8704억원 편성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1.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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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회복, 미래교육, 교육안전망 및 인프라 구축 위해 올해 대비 6% 증액
미래교육 교육안전망 강화, 학습·심리 결손 회복 교육활동 정상화에 집중
학교 신·증설 비용 694억원 배정… 올해 1001억원에 비해 307억원 감소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6일 연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6% 증가한 8,704억원으로 편성됐다. 

교육회복 분야에 1,021억원, 미래교육 분야에 446억원, 교육안전망 분야에 805억원, 교육기관 인프라구축 등에 6,432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회복 분야에서 학교운영비는 기존 목적사업비를 학교운영비로 편성해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했다”고 말했다.

반면 내년도 학교 신·증설 비용으로 694억원이 배정, 올해 1001억원에 비해 307억원이 줄었다는 것.

교과보충과 학습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향상에 18억원, 스마트 스쿨 구축에 83억원,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및 역량강화에 69억원을 반영했다고 최교진 교육감은 말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데 36억원, 특수교육 복지에도 17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안전망 분야에도 예산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기반 구축 분야로 집현유치원과 집현초·중학교 개교,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신설 등에 445억원, 2023년 제2특수학교와 2024년 바른초등학교 개교 신설비 249억원 등도 각각 편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의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평소에 내어주신 교육공동체의 고민을 이번 예산안에 최대한 많이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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