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에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대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한국영상대학교, 고려대학교 조치원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유권자 정치참여 연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선거와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대학생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고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세종시선관위는 말했다. 

10일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선거·정치 미디어 리터러시, 11일에는 고려대학교 조치원캠퍼스에서 민주주의와 선거를 주제로 각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는 것.

특히 이번 연수는 청년들의 정책 및 사회적 이슈 민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세종시청년센터의 ‘청정 세종 정책버스’ 사업과 연계해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차기 대통령선거는 내년 3월 9일, 다음 지방선거는 내년 6월 1일 치러진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선거·정치문화 발전을 위한 청년유권자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