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세종예술의전당 공연 티켓, 5분만에 매진
조수미 세종예술의전당 공연 티켓, 5분만에 매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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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공연 기다린 세종시민 열기 실감, 인터파크 클래식 랭킹 1위 올라
세종예술의전당 첫 초청공연인 '조수미& 이 무지치 실내악단'공연이 티켓오픈 5분만에 매진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종예술의전당 첫 초청공연인 '조수미& 이 무지치 실내악단'공연이 티켓오픈 5분만에 매진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전 사전공연인 ‘조수미& 이무지치 실내악단’ 공연이 티켓오픈 5분 만에 매진됐다.

10일 오전 10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 이번 공연은 세종예술의전당의 첫 유료공연이다.

첫 공연은 12월 9일 오전 11시 ‘김주택과 함께하는 특별 여민락콘서트’로, 무료공연으로 예정돼 있다.

12월 19일 오후 5시로 예정된 ‘조수미&이 무지치 실내악단’ 공연은 국제 데뷔 35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은 체임버오케스트라 '이 무지치(I Musici)'의 공연으로, 화젯거리로 떠오른 상태.

프로그램도 대중적 레퍼토리보다 정통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세계 최정상급의 무대로 정통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발디, 헨델, 바흐의 곡을 비롯해 스카를라티와 퍼셀의 오페라 곡도 연주된다.

조수미와 함께 공연하는 ‘이 무지치 실내악단’은 창단 70주년을 맞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체임버 합주단으로 조수미와 함께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출신의 음악가로 구성됐다.

‘이 무지치’는 ‘음악가들’이라는 의미로, 6대의 바이올린과 각 2대의 첼로와 비올라, 더블베이스와 하프시코드로 총 12명으로 구성된 체임버 합주단이다.

공연티켓도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기존 세종시에서 이루어졌던 공연에 비해 고가이지만,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소진돼 5분여 지난 후에는 비교적 인기가 덜한 A석마저 동났다.

티켓을 사려던 한 관람객은 공연 기대평에 “무슨 수강신청도 아니고 순식간에 매진됐다”며 “역시 조수미 클라스”라고 감탄했다.

다른 관람객은 “개관 후 첫 공연인데 기대가 많이 된다”며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며 지상5층, 지하1층규모로 1,062석 규모지만 코로나19로 동반자 외 1석 띄어 앉기를 시행해 실 좌석수는 다소 줄었다.

인터파크 예매랭킹에 세종예술의전당이 클래식/무용 섹션 1위에 올랐다.
10일 기준 인터파크 예매랭킹에 세종예술의전당이 클래식/무용 섹션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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