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규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 사전의견 청취”
“세종시 ‘신규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 사전의견 청취”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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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민·관 합동 방식 도시개발 사업 추진키로
“사전의견 청취·전문가 위원회 개최→공정성·정당성 확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신규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사의 사전의견 조회 및 기술자문위원회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교통공사가 추진하는 신규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는 공모 대상 위치 및 규모 등을 특정하지 않은 도시개발사업이다.

행복도시 주변 및 읍면지역의 개발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개발 가용지를 갖고 있는 세종시의 강점을 활용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익성을 모두 갖춘 ‘세종형 민간제안공모’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사는 말했다. 

공사는 공모를 추진하기에 앞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회할 예정이다.

이어 취합한 민간사의 의견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적안을 결정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 하고, 공모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검토를 통해 공정성 및 정당성을 확립한다고 설명했다.

‘신규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에 관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sctc.kr)에서 7일간 의견조회를 실시하고,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자문을 진행, 자문받은 결과를 참고해 최종 공모지침서를 작성 후 공모를 추진한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는 사전의견 조회 및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공정성과 정당성을 확보한 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 등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 중”이라면서 “성공적인 SPC(PFV) 사업으로 공사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읍면지역 및 예정지역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올 1월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민간제안공모 및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사의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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