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능시낭송협회는 세종문화재단 후원으로 ‘세종찬가 詩낭송 공연’을 지난달 27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재능시낭송협회’를 창립했던 이재일 전 회장이 총감독을 맡아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시 낭송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및 정신건강에 대한 위협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됨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종찬가 詩낭송’은 세종문화와 세종예술이 담겨있는 세종지역의 시문학을 소재로 감정적 은유 표현을 가미하여 새로운 세종문화 컨텐츠를 공연하고 지역예술이 협업을 통한 공연무대였다.

시 낭송은 세종의 시문학 속에 담겨있는 세종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는 세종시민에게 지역을 이해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낭송인,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는 행사가 됐다.

이재일 회장은 “세종재능시낭송협회는 시낭송 보급을 통해 세종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도모하고 시민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시 문학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