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카데미로 내년 지방선거 대비한다
정치 아카데미로 내년 지방선거 대비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10.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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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정권 재창출과 탈환 위한 당원 역량 강화, 신인 발굴 위해 개강
정치인 부패 질타 의식, 도덕성 강조하고 공직자 윤리규범이 강좌 주요 내용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 정치 신인발굴과 선거 승리를 위해 일찌감치 정치 아카데미를 여는 등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 정치 신인발굴과 선거 승리를 위해 일찌감치 정치 아카데미를 여는 등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역량 강화와 신인발굴을 위한 정치 아카데미가 열리는 등 정당별로 선거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의 부패가 여론의 질타를 받으면서 도덕성 강화교육을 신설하는가 하면 성인지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공직자 윤리 규범에 맞는 교과과정을 구성, 유권자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학습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미 지난 18일부터 ‘2021년 정치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당원들 정신교육 뿐만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신인발굴에 나섰다.

오는 12월 6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되는 민주당 정치 아카데미는 기존 당원 재교육과 정치 신인 발굴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가지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조직을 다지고 ▲지방자치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홍성국 국회의원이 ‘대전환과 미래의 정치’, 강준현 시당위원장이 ‘진짜 안보를 말한다’,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 갑) ‘청춘교육, 세종을 살다’ 등 현직 의원의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의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 역량있는 신인 정치인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9월 17일부터 3개월 과정, 40명을 모집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정치 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인재발굴에 나섰다.

정치 리더로 덕목과 지식, 자질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세종시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정치지도자 육성을 위해 정치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공직선거법, 지역 지도자로서 자질과 역량, 홍보 및 언론 대책 등 실무적인 프로그램과 보수와 진보의 가치, 세종시 정주여건 등 다양한 주제로 세종시 현안을 알리고 보수의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정치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 가는 정치 리더로서 덕목과 자질, 역량을 높여 나갔으면 한다“며 ”특히,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를 준비하면서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앞으로 정치아카데미를 한두 차례 더 열고 신인발굴과 당원 재교육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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