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70대 1명, 코로나19로 사망
세종시서 70대 1명, 코로나19로 사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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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밤 세종충남대병원서 숨져… “기저질환 없었지만 폐렴 악화 원인”
한 달여 간 인공호흡기 착용·인공심폐기 삽입, 세종 코로나 사망자는 두 번째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이에 세종시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누적 2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1명이 지난 23일 오후 10시 11분쯤 숨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월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세종시 1141번 확진자가 된 뒤 그동안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코로나19 진단 받기 6일 전인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던 이 사망자에게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이후 입원 중이던 지난달 22일부터 나타난 폐렴 증상으로 한 달여 간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인공심폐기를 삽입해 왔다는 것.

세종시는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 집계하는 한편 장례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 90대 여성이 숨진 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라는 사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관련 세종서 첫 번째 사망자인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요양원 집단발생 관련자와 접촉한 뒤 자택에서 격리된 9일 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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