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세종시 “단계적 일상회복 맞춰 관광업 정상화 지원”
위드 코로나… 세종시 “단계적 일상회복 맞춰 관광업 정상화 지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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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사업 유지·재도약 위해 여행사 4곳에 공유오피스 제공
“11월 29일까지 미신고 어린이 놀이시설, 자진신고 허가 얻어야”
세종시 청사
야간의 세종시 청사

코로나19에 따른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세종시가 지역 관광업계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의 사업 유지와 재도약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 여행업계 공유 공간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여행업계 공유 공간 지원 사업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을 등록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유 오피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11월부터 약 7~8개월 간 세종지역 여행사 4곳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관광업계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원시설업 자진 신고(허가) 기간’도 운영한다는 것.

시는 앞서 관광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허가를 얻지 않고 붕붕뜀틀·미니모험놀이 등 놀이시설을 설치한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설치한 경우 유원시설업 신고(허가) 대상이다.

자진신고(허가)는 세종시에서 개별 안내하는 서류를 준비해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세종시 관광문화재과(☎044-300-5821~4)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키즈카페, 음식점, 캠핑장 등에 유원시설업 신고(허가)를 받지 않고 유기기구를 설치한 사례가 빈번하다”며 “사업장에서 자진신고 기간을 활용해 신고·허가를 득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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