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6생활권에 '시민 평생교육원' 건설한다
행복청, 6생활권에 '시민 평생교육원' 건설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0.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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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건축 인허가 협의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 발주 예정
적극행정 일환으로 주민의견 반영,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 추진
세종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이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모든 연령층 대상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원 건축인허가를 오는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은 2022년 상반기 중 공사를 발주하게 되며 6-3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비 409억 원, 부지비 84억 원 등 총사업비 493억 원을 들여 생활권 부지조성 공사 중인 산울동(6-3생활권, 청6-5)에 대지면적 1만㎡, 건축연면적 1만3246㎡,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평생교육원은 개방형도서관이 들어가 있는 어울림 한마당에 어린이열람실, 시청각실, 유아놀이·보육실, 교육장, 메이커창작실, 소모임실,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선형 공간의 복도를 통해 1층 입구에서 3층까지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서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는 것.

특히 코로나19 시대 이후를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해 3밀(밀접, 밀집, 밀폐)방지 및 오염원 차단요소 등을 건축설계에 반영한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를 추진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또한 적극행정 일환으로 국민생각함(국민권익위원회)을 통해 평생교육원에 관한 실내·외 디자인, 내부 공간 및 동선 구성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렴한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평생교육원은 선도적으로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며 “향후 추진할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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