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함께 코로나19 어려움 이겨내겠다”
“소상공인과 함께 코로나19 어려움 이겨내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10.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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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나성동 상인회와 간담회 가져
최민회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20일 나성동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20일 나성동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20일 나성동 상인회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상인 대표들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관심이 적다는 지적과 함께, 시간 제한보다는 인원제한을 통해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월세와 인건비 등으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보면 불공평하다는 불만과 월급을 받는 사람들에게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황현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상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미영 나성동상인회 재무국장은 “재난지원금의 경우 시간을 정해놓고 이를 잘 지켰을 때 주는 것인데, 이는 맞지 않다”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업소나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에 문을 닫는 곳이나 다 똑같이 지급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박경서 세종시상인회연합 교육위원장은 “인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으로 업종을 바꿔 수백 억원의 재산이 증가했음에도 재난지원금을 받았다”며 “우리는 인건비는 고사하고 월세도 못내는 실정에서 이러한 예기를 들을 때마다 좌절감이 든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위원장은 “지금의 어려움보다 위드 코로나 이후 대출 원금 상환에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이를 위해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이 마음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비상한 대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황현목 회장과 김성태 한솔동상인회장, 함현민 아름동상인회장, 박경서 세종시상인연합 교육위원장, 임미영 나성동상인회 재무국장, 유미지 나성동상인회 재무처장, 이수상 나성동상인회 사무국장, 김영롱 아름동상인회 지원팀장, 김희영 나성동상인회 지원팀장, 김은희 한솔동상인회 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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