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 요리’ 최강자 탄생, 전국 요리대회 열려
‘공주알밤 요리’ 최강자 탄생, 전국 요리대회 열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1.10.1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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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대상에 알밤크림치즈피자, 알밤찰리스볼 요리
공주 밤의 다양한 소비 모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공주 알밤 전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연자들과 김정섭 공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공주시청 제공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6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지역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재료로 한 ‘2021 공주알밤 전국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공주알밤의 소비 촉진과 공주알밤가공 상품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연대회는 건강과 간편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과 부산, 수원, 광주,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51개 팀이 응모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최종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아이러브밤 팀의 알밤크림치즈피자와 알밤찰리스볼 요리가 차지했다.

대상 작품은 상품성, 창의성, 전문성, 작품성, 위생청결 등 5개 항목에서 다른 참가자들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주알밤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살리는데 포인트를 둔 것에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일반 시민들과 공주알밤 가공제조업체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통한 레시피 보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최우수상(2명)에는 1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50만,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는 공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특별이벤트로 ‘김정섭 공주시장의 알밤요리시연’ 프로그램도 열렸다.

김 시장은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공주 밤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만든 뒤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해 호응을 얻었다.

김정섭 시장은 “밤은 제수용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요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공주알밤 홍보 및 소비 촉진과 더불어 공주시 식품 제조 가공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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