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행정수도 개헌 방향 논의 토론회, 세종시서 열린다
지방분권·행정수도 개헌 방향 논의 토론회, 세종시서 열린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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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 시청서 ‘2022년 대선과 개헌 토론회’, 유튜브 행수TV로 중계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주관, 개헌국민연대·충청권 공대위 공동 주최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떠오르는 지방분권 개헌과 행정수도 개헌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다.

이번 ‘2022년 대선과 개헌 토론회’는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 개헌국민연대(개헌국민연대)와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충청권 공대위)가 주최한다.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세종시와 대전세종연구원,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는 또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칙이 적용되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행수TV’로도 생중계 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지방분권 개헌과 행정수도 개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방분권 개헌 분야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을 여는 새로운 헌제-국민주권과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주제로, 행정수도 개헌 분야는 박진완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의 정당성에 대한 헌법적 측면에서의 검토’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좌장을 맡는 이민원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권형둔 공주대학교 교수, 김종익 상생나무 도시재생연구소 소장,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 이두영 충청북도국토균형발전및지방분권촉진센터 센터장,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 원장,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가 나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전국화하고 공론화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민·관 협력기구로 설립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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