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공급 절실”
“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공급 절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12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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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12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 본사 방문해 황서종 이사장에게 건의
“5월 특공 폐지, 세종의사당 건축 예정... 신입 공무원 전입해도 정주 여건 취약”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12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도 본사에서 황서종 이사장(왼쪽)을 만나 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제주도에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본사를 방문, 황서종 공단 이사장에게 세종시에서의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등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 5월 말 세종시에서의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에 따른 이전기관 종사자 주거안정 방안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이전기관 종사자는 물론, 신규 공무원 채용 등으로 세종시로 전입해 오는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이 예정돼, 추가적인 전입 수요와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추가 공급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추가적으로 ▲행복도시 각 생활권 개발 시기를 고려한 공급규모 확대 ▲실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평형 반영 등도 제안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관련 종사자 등 5,000여명이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상별 맞춤형 주거 안정 방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분양시기 조정, 분양주택 기타지역 대상자 비율 조정 등 다양한 주거 안정 방안을 검토해 관련 부처와 정치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 온라인게임 기업 ㈜네오플을 방문해 세종시로의 기업이전을 위한 지원·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성공사례를 세종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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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혹 2021-10-14 14:24:30
공무원은 임대주택 걱정하지 않아도 평생 먹고 살고 정년 이후에도 연금으로 죽을 때까지 먹고 사는 거 걱정 없다지요..더 중요한 것은 국민연금 조차 가입하지 못했던 진짜 서민들 임대 주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