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망률 전국 최저, 암·자살 원인 사망비율도 가장 낮아
세종시 사망률 전국 최저, 암·자살 원인 사망비율도 가장 낮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9.2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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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2020년 전국 사망원인통계…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순
28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주요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률 전국 최고-최저치

세종시의 사망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표준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을 나타내는 연령표준화 사망률의 경우 전국 평균 300명인데 비해 세종시는 274.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전국 전체 사망자 수는 30만4948명으로 전년 대비 9838명 늘었다.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악성신생물(암)이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세종시는 암과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의 사망자 수는 950명으로 전체의 0.3%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54.5%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전체 사망자 수가 1,317명으로 전년 대비 96명이 늘었으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5명이 감소했다.

세종시의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이어 고의적 자해가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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