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법안, 법사위 통과에… “일제히 환영”
‘세종의사당’법안, 법사위 통과에… “일제히 환영”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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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국민의힘 세종시당-범국민 비상대책위, 환영논평 잇따라 발표
“행정수도 완성 핵심, 소멸위기 지방 살리는 균형발전의 중대 전환점”
세종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행정수도완성 홍보전시관 안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모형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오후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세종시와 지역 정당 사회단체 등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제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게 됐다”면서 “국회는 다음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국회는 지난해 말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확정한 바 있다. 국회법 개정이 이뤄지면 이 예산을 활용하여 세종의사당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과제로,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소멸 위기의 지방을 살리는 국가 균형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국회사무처 및 행복청이 세종의사당 건설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최민호)도 논평을 내고 “국회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그동안 우리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끊임없이 투쟁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로지 완전한 세종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임승달·윤대근, 이하 ‘비대위’) 역시 논평을 내고 “법사위에서 다른 정치적 쟁점이 있었지만,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취지에서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한 대승적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여야 합의로 통과한 만큼, 본회의에서도 무리없이 통과되어 정파를 초월한 국책사업으로 위상을 갖추고, 신속하게 설계비 집행을 비롯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착수하길 바란다면서 “세종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완성의 신호탄이 되어 수도권으로의 과도한 집중을 막고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지역 곳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는 초심으로 돌아가 본회의 의결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까지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발을 맞추는 소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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