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그 꿈 말이다
친구야 그 꿈 말이다
  • 강신갑
  • 승인 2021.09.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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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어젯밤 꾸었던 그 꿈 말이다...


 

친구야 그 꿈 말이다

 

친구야

어젯밤 꾸었던 그 꿈 말이다

기쁘고 즐겁고 아프고 슬펐던

그 꿈 기억나지

무섭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일 중에서

친구야

오늘은 때를 씻고 벅차오르는

맑고 잔잔한 빛멍 고즈넉 햇살에

찰나 스치는 바람

그 꿈 건듯 일고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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