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신설조직 첫 경영실적평가 ‘A등급’
세종테크노파크, 신설조직 첫 경영실적평가 ‘A등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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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9개 TP 대상으로 한 2020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
미래차모빌리티 등 세종시 5대 신산업 육성기반 확대, 경영혁신 전략 주도
세종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세종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2020년 실적)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TP는 2019년 7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 가장 늦게 출범한 신설조직임에도, 첫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거점 역량 강화 ▲리더십 및 전략 ▲재무 및 회계 관리 ▲안전관리 ▲정책 부합도 등이다.

김현태 초대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신설조직의 취약한 여건 속에서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세종시 적합형 스마트산업의 고도화 등 지역사업과 연계한 경영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또 고객(C)‧혁신(I)‧소통(C)‧성과(O)의 경영 방침과 청렴성(C)·적극성(A)·전문성(S)·팀워크(T)의 핵심 가치를 정립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업과 조직, 시스템 전반에 걸친 5대 혁신전략(SETUP)과 혁신과제를 추진하며,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세종TP는 세종시 목표인 인구 80만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작년 12월)을 토대로 5대 신산업(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미래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육성을 본격 추진했다.

이어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타 기관의 사업 및 기능 이관을 통해 세종TP의 기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1월 ‘중기부 제4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토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 ‘문체부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사업’ 등의 신규사업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 및 콘텐츠산업 등 신산업 육성 기반을 확대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단의 지표별 주요 평가 의견에 따르면 주요 사업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거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맞춤연계서비스, 밀착지원 서비스 제공’ 세 가지를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연계지원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중기부 소부장강소기업 100’에 세종시 기업 2개사 선정을 견인하는 등의 성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기관 관리 부문에서는 ▲기관장 주도의 경영혁신전략 수립과 경영성과 목표 달성▲윤리경영시스템 구축 및 인권경영시스템 개선활동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의 조직관리 ▲예산편성 및 집행에 대한 지침과 투명한 운영 ▲전국 TP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것  등도 인정받았다는 것.

정책기여도 부문에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역산업 육성정책 등 다수의 정책 수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점 ▲지역기업, 대학, 유관기관, 지역사회 등과도 끊임없이 소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것이다.

김현태 원장은 “지난해는 비대면 업무 방식의 어려움 속에서도 초기 조직의 기반 마련과 양적 성장에 주력하면서 임직원 모두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 유지, 성관관리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금년에도 조직 운영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시스템화 함으로써 세종시 유일의 지역 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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