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연휴 요양원 등 노인생활시설 면회 허용”
세종시 “추석연휴 요양원 등 노인생활시설 면회 허용”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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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일 방문면회 가능… 환자·면회객 모두 백신 맞았으면 접촉 면회
백신 미접종자이면 비접촉 면회만…시, 별도 면회 공간 확보여부 점검
세종시 청사

세종시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해 13일부터 26일까지 2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와 관계없이 노인생활시설(양로·요양시설)에 대한 방문 면회가 가능해진다.

이 기간 환자와 면회객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되며, 그 외의 경우는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세종시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다만 면회객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시설 종사자들은 주기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시설별로 별도의 면회공간을 확보했는지,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기본방역지침을 지키는지 등을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옥 세종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 방문 면회를 통해 가족 간의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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