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도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해야”
“세종시도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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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성친화도시실천연구모임, 10일 간담회로 활동 마무리

세종시의회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영세)’은 10일 제7차 간담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5일 발족한 이후 현장방문을 포함해 총 7차례 간담회는 물론 ‘세종시 초등 마을돌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진행해왔던 주요 연구 과제는 ▲양성이 평등한 세종 ▲꿈을 이루는 세종 ▲여성이 안전한 세종 ▲가족이 행복한 세종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 등 5가지.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이 기초적인 직업훈련을 받고 심화된 일반직업이나 전문직업 훈련의 가교역할을 할 ‘여성취업 능력개발지원 거점기관’ 운영을 제안했다.

또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기존 사업의 보완 및 신규 시책 발굴 추진을 위한 ‘여성 행복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분과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제안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아울러 가정·성폭력, 성매매 등의 신고와 긴급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가정폭력 위기가정 긴급 지원사업의 중요성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연구모임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실질적 정책이 구현되도록 시의회와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세 대표의원은 “회원들과 관계전문가 및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구모임 종료 후에도 연구용역이 제시한 개선방안과 우수 정책이 추진되어 여성의 눈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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