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상리, 민예총과 함께 예술마을로 첫발 떼다
조치원 상리, 민예총과 함께 예술마을로 첫발 떼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9.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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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업무협약 체결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공동노력키로 약속

세종민예총은 지난 달 26일 상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상리마을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구도심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문화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상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상리마을은 청자장 주민복합 문화공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및 상리단길 건설을 통한 특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으로 ▲마을예술창작소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아트마켓과 공연이 있는 거리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을정체성 확립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

상리조합 김도응 이사장은 "세종의 중심이 신도심으로 옮겨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예술이 있는 문화확산으로 원도심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환 세종 민예총 회장은 "마을주민이 예술활동으로 활력을 찾고 마을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상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낙후된 마을의 경제활동 재건과 문화활동을 통해 주민의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미래비전을 공유하고자 설립된 상리 주민의 자발적 협동조합이다.

세종 민예총은 세종의 문화예술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단체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승하며 시민의 삶과 뜻, 소리를 문화예술로 펼쳐 나가고 있다.

상리마을과 예술의 만남,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문화예술활동의 기반을 조성해 마을 활성화와 세종지역 예술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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