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공사현장 추석 임금체불 없앤다
세종교육청, 공사현장 추석 임금체불 없앤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9.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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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공사대금 신속집행 권고, 고의체불 여부 집중 점검

세종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10일까지 건설공사 임금체불 등 실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세종교육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임금체불에 대한 근심 없이 추석을 편히 쇨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세종시교육청이 발주해 관리하고 있는 건설공사 현장은 집현유치원, 집현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 7개소로 공사비는 약 720억원에 이른다.

교육청은 이들 공사현장의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등 체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임금체불 우려가 있는 현장에게는 명절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즉시 시정요구를 할 계획이다.

공사업체에 기성금과 노무비 청구를 적극 안내해 조기 대금 청구를 유도하고, 공사대금 신청 시 신속한 처리와 지급기간 단축 지급 등 추석 명절 전 사업비가 조기집행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영권 세종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공공기관 발주자가 임금,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이용해 건설공사 대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추석 전에 공사대금을 조속히 지급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와 근로자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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