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절전·이메일 삭제로 지구 살릴 수 있어요"
"PC 절전·이메일 삭제로 지구 살릴 수 있어요"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09.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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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일 탄소중립 온라인 캠페인 전개… 참가자 추첨 경품 제공

오는 7일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6일부터 30일까지 지구를 위한 ‘더하고 빼서 탄소중립 온라인 이벤트’가 개최된다.

세종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상진)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이벤트 참여는 환경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PC 절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불필요하게 쌓여 있는 이메일을 삭제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그린터치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전력을 감소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까지 추가로 감축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그린오피스 누리집(www.green-office.kr)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다는 것.

또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주고받는 이메일 1통에 4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으며, 불필요하게 보관되고 있는 이메일함을 1GB 비우면 14.9㎏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PC 절전 프로그램 설치 및 이메일 삭제 결과를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6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044-866-4434)로 문의하면 된다.

윤봉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생활 주변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어야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앞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이벤트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세종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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