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린이 카페에서 나뭇가지 떨어져 어린이 등 2명 크게 다쳐
세종 어린이 카페에서 나뭇가지 떨어져 어린이 등 2명 크게 다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9.04 16: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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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 입구 D어린이 카페, 4일 자녀 둘과 함께 놀러왔던 박모씨 머리, 5살아이 얼굴 다쳐
사고가 난 키즈 카페 야외 모습

어린이 카페에서 나뭇가지가 떨어져 성인 남자와 남자 어린이가 다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1시 30분쯤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길에 위치한 D키즈카페에서 휴일을 맞아 자녀 둘과 함께 놀러왔던 박모씨(35, 세종시 새롬동)는 실내에서 아이들과 놀이시설을 즐기던 중 느닷없이 떨어진 나뭇가지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쳤다.

나뭇가지는 박씨 왼쪽 머리를 친 다음 바로 옆에 있던 5살난 남자 아이에게 떨어졌다. 이 아이는 얼굴과 어깨를 다쳐 박씨와 함께 현재 을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머리에 10바늘을 꿰맸으며 어린이의 정확한 상태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씨는 이날 7살, 2살 아이 둘을 데리고 키즈 카페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카페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이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D카페는 지난 2020년 5월 영평사 입구 오른쪽에 문을 열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각종 소품과 유럽풍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어 왔다. 건물 외부에는 숲놀이터가 있고 해먹과 그물, 짚라인, 줄타기, 바이킹 그네 등이 갖추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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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러브 2021-09-05 00:02:47
헉 여기 애들 많이 가는 곳인데 .

대한민국체육소녀 2021-09-04 22:26:55
에고고ㅜ자주가는곳인데,,,무슨일이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