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사 이전위해 출마했다"
"세종시 청사 이전위해 출마했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3.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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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부 전 의원, 새누리당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선언

   박희부 전 국회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청사의 중심권 이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희부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의원은 9일 오후 1시 조치원읍 남리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기군 북부 주민들이 원하는 세종시 청사의 중심권 이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며 “고향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과 세종시를 세종시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전의원은 “반드시 세종시 청사를 연기군 내 중심권으로 옮겨서 세종시를 균형 발전시키겠다” 며 청사 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이어 세종시에 편입된 부용면 지역민을 겨냥, “소외된 도시계획 변경과 부용공단 확장 등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고 공주시 의당, 반포, 장기면민을 대상으로 “숙원사업을 해결하여 명실공히 세종시민으로서 거듭 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전의원은 또, 제 14대 국회의원 시절 이뤄진 대전- 천안간 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 연기문화예술회관 건립, 전의 비암사 중창불사, 조치원읍 하수종말 처리장 시설 등을 거론하면서 “공무원에게 무릎을 꿇어가면서 이 사업을 성공시켰다”고 회고 했다.

이와 함께 “13년 전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도시가스를 연기군에 설치했다” 며 “실천으로 약속을 지키면서 세종시의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의원은 연기 전의초등, 천안중, 경기공고, 동국대 법정대를 졸업하고 제 14대 국회의원, 한국도로공사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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