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년도 예산안 4,032억원 국회에 제출
행복청, 내년도 예산안 4,032억원 국회에 제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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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 신청사, 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 준공 등 행정도시 기능 강화
광역상생 발전 위해 조치원, 청주, 대전 연결도로 등 광역도로 건설 계속
창의진로교육원, 도담어진지구대, 2-4생활권 복컴 등 주민시설 대폭 확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2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산 4,032억원을 반영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청은 내년도 예산안은 행정도시 기능 강화를 비롯해 광역상생 발전, 주민 정주 여건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행정도시 기능 강화의 경우 추가 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정부세종 신청사를 내년 완공하기 위해 1,440억원을 편성했다는 것.

또 국립박물관단지 5개 박물관 중 어린이 박물관 및 박물관 단지 통합 관리시설(1차) 준공소요를 포함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올해보다 540억원이 증가한 860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광역상생발전 추진을 위한 광역도로 건설사업 중 계속사업으로 ▲행복도시-조치원(257억원) ▲오송-청주(2구간, 196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50억원 ▲회덕IC(183억원) ▲부강역-북대전IC(20억원) 등 9개 사업에 총 7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에 공사비 등 183억원의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에서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사업비로 총 519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각각 2-4 및 4-2, 5-1, 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비는 393억원이다. 예산 126억원의 광역복지지원센터는 4생활권에 건설 중이다.

내년 완공되는 도담어진지구대 및 창의진로교육원 건립사업에 각각 36억원, 139억원을 편성해 지역의 치안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이번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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