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연기면... 총 1만3,000호 공급한다
조치원·연기면... 총 1만3,000호 공급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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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발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세종시 포함
전국 10곳 주택공급계획 확정, 수도권 12만호 지방 2만호
국토부가 제3차
국토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의 입지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 조치원읍과 연기면에 1만3,000호가 공급된다고 발표됐다.

세종시 조치원읍과 연서면 월하리, 연기면 일대에 소규모 택지 조성을 통해 1만3,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4대책 후속 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의 입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14만호는 수도권 12만호, 세종·대전에는 2만호가 공급된다.

세종시 연기면의 경우 행복도시 6생활권 북쪽 62만㎡에 6,000호가 공급되며, 조치원읍은 신흥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 88만㎡에 7,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조치원읍에 조성되는 신규택지는 조치원 체육공원, 종합운동장과 연결하는 공원·녹지 체계 구축으로 교육·행정·체육 등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정주환경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있는 고려대, 홍익대와 산업단지 근로자 등 조치원 원도심 주택 수요에 대응한 수요 맞춤형 주택유형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교통대책으로 월성로의 신설·확장과 대첩로 확장이 검토되고 있다.

연기면은 행정중심복합도시 6생활권 북측으로 행복도시 종사자 특성을 고려한 거주자 맞춤형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연기천과 미호천을 연계하는 공원·녹지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경관을 제공하는 친환경 선형 공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된 대규모 택지공급계획에서 지방권은 광역시권의 주택시장 상황과 기존 발표지역 및 지자체의 의견을 고려해 세종·대전 지역에 중규모 택지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입지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세종지역을 제외하면 대전 유성구 죽동 84만㎡에 7,000호가 유일하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급되는 신규택지의 경우 지역여건에 맞는 교통망·인프라·자족기능 등을 구축해, 주요 도심의 주거·업무기능 등을 분산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규택지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할 예정이다.

신규 공공택지는 주민공람 공고 즉시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지의 분할·합병, 나무 심기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한편,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 의왕과 군포·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에 신도시급 대규모 택지가 공급되며 인천 구월·경기 화성 봉담에 중규모급, 경기 남양주 진건·양주 장흥·구리 교문은 소규모급으로 총 12만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연기면의 택지 공급지역은 미호천과 연기천 부근으로, 6생활권과 인접해 사실상 행복도시가 확장되는 효과를 보인다.
조치원읍에 신규공급 되는 택지는 조치원체육공원, 종합운동장과 연결하는 공원, 녹지 체계 구축으로 교육행정체육 등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정주환경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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