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노인 일자리 ‘108개 추가 창출’
세종시, 올해 노인 일자리 ‘108개 추가 창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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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8600만원 추가 투입… 공익활동형 46개·사회서비스형 62개 늘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 먼저 개별상담 거쳐야 선정돼

세종시의 노인 일자리가 108개 늘어난다.

세종시는 사업비 1억8,6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만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108개를 더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되는 노인 일자리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46명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62명 등이다. 모두 더하면 총 10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돌아가게 된다.

시는 앞서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총 117억1,800만 원읗 투며, 59개 세부사업에 세종지역 3,279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을 더 늘리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노인소득 공백이 생기고, 노인층 일자리 감소가 심각하다고 보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할 필요성을 판단했다는 것.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먼저 세종시니어클럽 또는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에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아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3개월간 활동한다.

이영옥 세종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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