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 노후 초등학교 새단장 마쳐
세종시 읍면 노후 초등학교 새단장 마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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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왕초’ 회랑식 복도‧퍼포먼스홀 등 구축
‘의랑초’ 놀이 복도, 소통공간 등 조성
27일, 최교진 교육감이 수왕초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7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수왕초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세종시 읍면지역 노후학교인 수왕초등학교(교장 최영실)와 의랑초등학교(교장 윤화숙)가 새단장을 마치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노후학교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던 수왕초와 의랑초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났다고 27일 밝혔다.

수왕초는 전원적인 특성을 살려 1층에 전 학년 교실을 배치하고 문을 열면 자연으로 바로 나가는 구조와 회랑식 복도, 전교생이 방과후에 남아 활동하는 것을 고려해 퍼포먼스 홀과 다목적 도서실 등을 만들었다.

의랑초는 기존 교사를 리모델링하여 복도공간을 확장한 놀이복도, 열린 마루를 설계해 공용공간을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체육관과 급식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조성했다.

이번 읍면지역 노후학교 시설개선사업은 교육환경 질적 향상은 학교공간 재구조화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설계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27일 수왕초와 의랑초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시설의 안전 점검,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친환경 자재 사용, 공기질 측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일 년여 기간 동안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불편을 감수한 덕분에 큰 탈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학교 구성원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하여 진행한 결실을 보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세종의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과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해 세계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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