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행정복지위, 2021년 제2회 추경예산 심사
의회 행정복지위, 2021년 제2회 추경예산 심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2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정예산 포함 기정액 대비 약 854억원 늘린 총 1조267억여원 규모
4개 사업에선 1억5천만원 깎아… 9월 3일 임시회 본회의 의결되면 확정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철규)는 2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정 예산을 포함한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및 변경안 2개 안건을 심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행정복지위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국고보조금을 반영한 수정예산안을 포함, 코로나19 관련 정부 추경 대응과 현안 수요 및 필수 경비 위주로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 소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수정예산안 포함)은 기정예산 대비 856억836만6000원(9.09%)을 늘린 1조268억8793만4000원으로 편성된 후, 계수 조정을 거쳐 1억5642만2000원(0.01%)을 깎은 1조267억3151만2000원으로 수정 가결됐다는 것.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결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 인건비’등 4개 사업에서 1억5642만2000원을 깎았다는 것이다.

또 이날 제2회 추경 예산안 반영에 따른 사전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덧붙였다.

행복위 위원들은 심의 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과 관련해 재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공직자의 소극 행정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업무 처리 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사업설명서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내용 및 산출 내역 등을 내실 있게 작성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또 예산 편성 시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에 대한 타당성 여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큰 틀에서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예산 심의 결과는 8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9월 3일 제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