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신속통과에 앞장설 것”
“‘세종의사당’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신속통과에 앞장설 것”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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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연기면 세종리 예정지서 본회의 통과 염원 퍼포먼스
비대위 임원들이 25일 오후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국회법 개정안 운영소위 통과 환영 및 본회의 통과 염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임승달‧윤대근, 이하‘비대위’)는 25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국회법 개정안 운영소위 통과 환영 및 본회의 통과 염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비대위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의의 두 가지로 ‘여야 합의’ 및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밟게 됐다는 점을 들었다.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의 마중물이 될 대규모 국책사업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여당의 단독처리 가능성이 언급되기까지 했으나 결론적으로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어낸 것과, 2016년 이해찬 국회의원의 대표발의안부터 국회 운영소위에서 계류중이었던 국회법 개정안이 5년 만에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대위는 그러면서더이상 소모적인 위헌논란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승달 비대위 상임대표는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났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추진해야 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여야 합의가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면서 “극적으로 여야 합의가 됐다는 것은 정권과 상관없이 항구적이고 불가역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윤대근 비대위 상임대표는 “운영소위 통과는 37만 세종시민, 560만 충청인,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 여러분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절차인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법사위원회 그리고 본회의 의결까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비대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8일 전국의 258개 단체가 참여하여 출범했다. 8월 임시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분수령이라 보고, 국회 앞 단체별 릴레이 1인 시위와 국회에 호소문 전달, 성명 발표 및 퍼포먼스 개최 등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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