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케이아트센터, 담원 김창배 개인전 ‘여백 그리고 쉼’ 전시
비오케이아트센터, 담원 김창배 개인전 ‘여백 그리고 쉼’ 전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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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배 작가의 동양화 교실 렉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담원 김창배 개인전 포스터
담원 김창배 개인전 포스터

비오케이아트센터는 6층 갤러리에서 담원 김창배 작가의 개인전 ‘여백 그리고 쉼’이 24일부터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창배 작가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과 같은 우리나라 대표 풍속 화가의 현대적 맥을 이어가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찻잎을 따고, 차를 만들어 보관하고 차를 마시는 법이 한지 위에 섬세한 화필로 표현한 ‘행복한 빛터의 차회’ 작품부터 한국의 미가 담긴 달 항아리의 유려한 곡선과 해학적 풍속화를 푸른 선으로 완성한 기품 있는 문인화가 담긴 도예 작품 연작도 소개된다.

담원 김창배 작가는 ‘茶한잔의풍경’,‘다송, 다신전’,‘달마도첩’ 등 26권의 저서를 출간하고 제11회 한국미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부 이사장,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비오케이 아트센터 전시 담당자는 “이번 전시가 깊어가는 가을밤 차(茶) 문화가 가지는 소통과 어울림의 향기를 통하여 현대인의 마음에 여유를 전달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김창배 작가의 작업세계에서 동양의 아름다움을 탐색할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은 24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기간 중에는 담원 김창배 작가가 직접 지도하는 동양화 교실, 전시와 함께 만날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렉처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오케이아트센터 홈페이지나 공연장(044-868-3960), 갤러리(044-868-3962)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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