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4-2생활권에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 착공
세종테크노파크, 4-2생활권에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 착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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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용지에 6,000㎡ 부지, 연면적 1288㎡ 규모, 오는 12월 완공
중기부-세종시 34억5천만원 투입, 자율주행 자동차 22대 수용 가능
세종시 4-2생활권에 들어설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 조감도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세종시로부터 총사업비 34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세종시 4-2생활권에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축 설계를 완료한 뒤 코로나19로 착공식을 생략한 채 지난달 착공된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은 지상 1층 건물 6개 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연면적 1288.83㎡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라는 것.

세종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은 차고지(22대), 전기차 충전소(13기), 검사시설, 소독 시설 등을 지원해 세종시에서 실증 운행을 하는 자율주행 기업들이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또 4-2생활권에 위치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물에 구축 중인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 업로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등 자율주행 장치들에 대한 연구개발 시설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지원시설 건축 참여 기업은 건축(사월종합건설㈜), 전기(대신전기), 통신(세종환경기술㈜), 감리(김영남건축사사무소)사 모두 세종시에 있는 기업으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실증지원시설 건물 구성]

건물명

()

용도

연면적()

건물 구성

A

연구동

158.44

자율차 전장부품 시험장비(3)

B

검사동

346.55

리프트2, 충전기 1, UV 소독실 1

C1

차고(버스)

191.76

버스 6(승용차 12) 보관, 충전기 6

C2

차고(버스)

191.76

D

차고(승용)

197.66

승용차 16대보관, 급속충전기(실외) 6

E

차고(승용)

197.66

건축물 소계

1,283.83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은 “현재 수억원을 호가하는 자율주행차량이 마땅한 주차공간 없이 일반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고 도로 한쪽에서 장비 점검을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세종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 구축으로 세종시 자율주행 기업의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종시가 자율주행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는 한편,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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