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들, 직접 만든 빵·음료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전달
세종시 청소년들, 직접 만든 빵·음료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전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1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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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에게 “노고에 감사드린다. 힘 내세요” 응원
제과·제빵 주제 진로 체험·지역사회 나눔 목표로 특강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진행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제과 제빵 과정을 배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머핀과 음료를 세종시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의미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지난 13일 세종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머핀과 음료가 전달됐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여름방학 특강으로 ‘기브 러브 베이킹’ 과정을 배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초코머핀과 음료를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한 것.

청소년들은 의료진들에게 머핀과 음료를 전달하면서 “노고에 감사드린다. 힘을 내세요”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의 성장과 취미생활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 중 기획된 강좌 중 하나로, 제과·제빵을 주제로 진로 체험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목표로 진행됐다는 것.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겠다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직접 만든 빵을 의미 있게 나누게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2021년 1월 13일 개관한 청소년 전용 시설로 청소년자치활동, 봉사활동, 교육문화강좌, 인권, 민주시민, 4차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는 교육문화강좌 등 약 40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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