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시도교육청-전국학비노조, ‘2021 집단교섭’ 돌입
교육부·시도교육청-전국학비노조, ‘2021 집단교섭’ 돌입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10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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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실무교섭 갖고 임금 등 요구안 접점 모색
기본급 9%·근속수당·정기상여금·직종별 수당 인상·신설 등 요구
교육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1 집단교섭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조율한다. 사진은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학비노조 임원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0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1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을 갖고 본격 교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측 교섭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교섭절차 합의서 서명으로 시작됐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1회 실무교섭을 갖고 2021년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2021 집단(임금)교섭’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기본급 및 각종 수당 등 임금에 대해 집단적으로 교섭하며, 2017년 이후 5번째이다.

이번 교섭은‘2020 단체교섭’이 2021년 8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노조 측 요구에 따라 시작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21년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으로 2022년 최저임금 인상률(5.1%)을 감안한 기본급 9% 인상을 포함해 근속수당과 정기상여금, 직종별 수당 인상·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번 집단(임금)교섭의 대표인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그동안 쌓아온 상호존중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원만한 교섭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차별받지 않고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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