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본사 세종시로… 시민기자 활동 중심지 옮겨 세운다”
“오마이뉴스, 본사 세종시로… 시민기자 활동 중심지 옮겨 세운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0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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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MOU 체결…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에 협력키로
5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왼쪽)와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와 ㈜오마이뉴스(대표 오연호)는 5일 오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마이뉴스 본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오마이뉴스 본사 세종 건립을 통해 세종시가 뉴미디어와 지역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시민참여형 뉴스 제작과 교육문화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는 것.

두 기관은 앞으로 ▲오마이뉴스 본사의 안정적 건립 협력 ▲세종시의 오마이뉴스 본사 건립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 지원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오마이뉴스는 ‘시민 저널리즘 학교’와 ‘인생 학교’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역할도 충실히 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의 중심지를 세종에 건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공간은 전국적으로 10만여 명에 이르는 시민기자와 세종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민참여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디지털 뉴미디어인 오마이뉴스의 본사 세종 건립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뉴미디어와 교육·문화의 중심이 이 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기자’라는 오마이뉴스 정신이 세종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뉴미디어 및 교육 콘텐츠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내외 10만여 명의 시민기자가 참여해 제작되고 있는 오마이뉴스의 본사가 세종에 건립되면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수도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의 교육·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마이뉴스 본사 이전 건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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