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 “보건소 신청사, 비 새고 불편한 곳 없지요?”
세종시민들 “보건소 신청사, 비 새고 불편한 곳 없지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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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명예감독관·주민 참여, 준공 전 시공 상태 등 시설물 점검

세종시는 3일 명예감독관과 노약자, 임산부를 포함한 연령별 주민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보건소 신청사에 대한 예비 준공검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번 예비 준공검사는 오는 6일 세종시보건소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시공 상태, 시설물 점검, 실사용자 의견 반영 등을 위해 진행됐다는 것.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날 예비준공검사에서 명예감독관과 주민들은 신축 보건소 안의 ▲모자보건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시공됐는지를 꼼꼼히 살폈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시는 앞으로 준공되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에 맞게 실사용자인 시민들이 참여하는 예비준공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시에도 시민참여 예비 준공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기은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예비 준공검사 점검사항을 검토해 오는 10월 보건소 개청 전까지 주민들이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 새 청사는 총 사업비 181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5,737㎡, 연면적 4,738.7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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