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7명 양성… 3명은 대전·충남 확진자 접촉
세종시 코로나, 7명 양성… 3명은 대전·충남 확진자 접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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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은 가족·지역사회 접촉으로 감염된 듯, 3일 오전 자가격리자 810명

2일 세종시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7명 중 3명이 대전시와 충남도 확진자를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고, 다른 3명은 가족간 또는 지역사회 접촉으로 감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5명으로 늘었고, 3일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810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2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90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749번 확진자가 된 40대 1명은 세종시 691·695·711·74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이들 일가족 5명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됐다.

같은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750번 확진자가 된 10세 미만 어린이 1명도 세종시 649·654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나왔다.

세종시 751번 확진자가 된 60대 1명은 10세 미만인 대전시 4096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753번 확진자가 된 20대 1명은 역시 20대인 충남 천안시 1849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30대인 세종시 754번 확진자도 대전시 확진자를 접촉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755번 확진자가 된 50대는 해외입국자라고 세종시는 말했다.

세종시는 2일 나온 확진자들의 가족 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3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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