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국회의원-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장애계 지역별 연속 간담회
최혜영 국회의원-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장애계 지역별 연속 간담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0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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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 발전 위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 전달
장애인 편의시설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당부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보람동 복컴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좌측부터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최혜영 국회의원, 길현명 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 김지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센터장, 김재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장)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길현명)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국회의원과 2일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혜영 의원과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 장애계 현안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는 것.

간담회에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 장애인단체장 9명, 시 장애인정책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과 세종시의 광역기능에 부합할 BF 인증(Barrier Free) 장애인회관 건립을 촉구했다.

또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인한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과 긴급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애인단체는 이밖에도 단체 운영 시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동시에 탈시설 정책과 장애인 모두가 누리는 통합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서비스 방안, 장애인 고용촉진 정책 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계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이날 최 의원에게 세종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방울토마토 농장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장애인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길현명 회장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장애인예산이 적극 확대돼 장애인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과 인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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