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9월 3일까지 수목원·정원 그림·사진 공모전
국립세종수목원, 9월 3일까지 수목원·정원 그림·사진 공모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7.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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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초·중·고생 대상, 내가 생각하는 수목원,정원 모습 그림 접수
전국민 대상, 수목원과 정원에서 찍을 수 있는 모바일 사진 공모전 별도
국립세종수목원 사진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신협'의 어부바 캐릭터가 국립세종수목원에 비치돼 어린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진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신협'의 어부바 캐릭터를 수목원에 비치해 어린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이 ‘2021 수목원·정원 그린 공모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공모전은 국민들이 전국 121곳의 국·공·사립 수목원과 정원에서 산림 문화 서비스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공모전으로, 9월 3일까지 그림과 사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내가 생각하는 수목원·정원의 모습’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과, ‘수목원과 정원에서 찍을 수 있는 모든 사진’을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사진 공모전’ 두 가지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공모전 대회 장소의 3대 거점 수목원 중 한 곳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세종수목원 안에 새로 조성된 폴리네이트 가든에서는 벌,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8월 8일까지는 주말에도 개장 시간을  연장해 저녁 무렵의 수목원 모습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별도로 진행되는 특별상 부문 참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높이 1.5m의 ‘어부바 캐릭터’ 조형물과 인형도 곳곳에 배치했다.

특별상 부문은 수목원·정원 안에서 공식협찬사인 ‘신협’의 ‘어부바 캐릭터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앞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00명에게 어부바 인형이 배송됐으나, 인형이 없어 참가하지 못하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국립세종수목원은 어부바 캐릭터 조형물과 인형을 수목원 내안에 설치, 다양한 사진 촬영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형물은 방문자 센터 입구를 시작으로 사계절온실 및 전시원 등 다양한 장소에 주기적으로 재배치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본광 국립세종수목원 기획총무팀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비대면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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