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펼쳐
공주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펼쳐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1.07.30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세종 광역교통망 BRT 사업 요청
금강권 스마트 역사 관광사업 등 건의
충남 공주시청 전경

김정섭 공주시장이 각종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지난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과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잇따라 만나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의 미래발전 동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기재부 심의단계부터 힘을 모으기 위해 신규 사업 위주로 건의했다.

특히,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갑사호텔 건축물 정비 사업에 전 국민이 이용하는 국립공원의 공적 효과 등을 강조했다.

이어 세종과 공주의 도시 간 기능 강화는 물론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로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주~세종 광역 BRT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또한, 역사문화 향유 공간조성을 위한 공주목 정비와 충남 공주·논산시, 부여군이 함께하는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 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당위성도 적극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쟁점 사항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정치권 공조로 기재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초 총 5,017억 원 규모의 중점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1단계 부처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지역 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긴밀히 대응하고 해당 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