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4명… ‘백신 돌파감염’ 확진자 자녀 접촉 10대 감염
세종시 코로나 4명… ‘백신 돌파감염’ 확진자 자녀 접촉 10대 감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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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부모도 양성 판정, ‘n차 감염’ 진행 중… 자가격리자 1193명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용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29일 세종시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에서 ‘n차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4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15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대 자녀 1명과 30대 부모로 된 일가족 2명이 한꺼번에 확진되는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세종시 722번 확진자가 된 10대 자녀는 같은 10대인 세종시 695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695번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두 차례 받고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간호조무사의 자녀이다.

이밖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확진자를 접촉한 2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20대 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시는 말했다.

세종시는 이날 확진자의 동거가족 총 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30일 진행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119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196명보다 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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