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5명… 자가격리자, 1196명으로 급증
세종시 코로나, 5명… 자가격리자, 1196명으로 급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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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양성 환자 중 50대 이상은 없어… 누적 확진자 720명으로 늘어

28일 세종시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5명 중 4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0명으로 늘었다.

4명은 또 가족 및 직장에서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날 확진자 중 50대 이상 연령층은 없었다.

시에 따르면 28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76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1명을 비롯해 20대 및 40대 각각 2명씩 모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 1명은 직장동료인 경남 창원시 1327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고, 20대 1명도 직장동료인 세종시 706번 확진자를 각각 접촉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왔다.

세종시 718번 확진자가 된 40대는 세종시 675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10세 미만 어린이는 세종시 60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확진자 중 유일하게 자가격리자가 아닌 20대 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세종시 720번 확진자가 된 이 20대의 비동거가족 1명은 29일 충남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1196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시간 현재 세종시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만92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을 합산하면 세종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3만6846명이라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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