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11명 확진… 8명, 가족·지인간 ‘n차 감염’
세종시 코로나, 11명 확진… 8명, 가족·지인간 ‘n차 감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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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2차 접종 후 ‘돌파감염’ 691번 확진자 자녀 확진, 25일 이어 두 번째
대전·서울·청주 확진자 접촉 3명… 60대 이상은 없어, 자가격리자 1050명으로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7일 세종시에서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1명 중 8명이 가족·지인 등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고, 3명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시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715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시에서 따르면 27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05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11명의 연령층은 10세 미만에서부터 50대까지로, 이날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없었다.

10세 미만 및 10대 청소년이 4명이었고 20대 2명, 30대와 40대 50대 각 1명씩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받고도 돌파감염이 확인된 세종시 691번 확진자(소아과의원 간호조무사)의 10대 자녀 1명이 이날 두 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5일 691번 확진자의 10대 자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706번 확진자가 된 20대 1명은 지인 관계인 대전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세종시 714번 확진자가 된 30대 1명은 서울시 마포구 1993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0세 미만 어린이 1명은 세종시 607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50대 1명은 세종시 666번 및 충북 청주시 149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세종시 715번 확진자가 된 30대 1명은 경기도 안산시가 거주지로,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71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시는 말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10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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