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처리 위해 끝까지 간다
국회법 개정안 처리 위해 끝까지 간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7.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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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대위 28일 출범
출범식 웹포스터
출범식 웹포스터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8일 오후 2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범국민운동을 통해 균형발전과 세종의사당 건립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안구집중현상의 심화로 수도권이 전체 50%를 차지한 것을 국가적 위기상황이라고 판단,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던 국민들의 뜻을 결집해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현안 대응 방안 모색, 대응 논리 개발 및 대국민 홍보, 국회 운영위원회 호소문 전달, 여야 지도부‧국회의장 면담, 성명 발표, 결의대회, 정책토론회 및 워크숍 개최,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세종시 원안 사수 운동 사진 전시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물리적인 대응도 불사하게 된다. 

출범식은 비대위 상임대표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비대위 창립 경과 보고, 연대사, 출범 선언문 낭독,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지며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 홍성국 국회의원, 김안제 전 신행정수도건설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연대의 의지를 내비칠 예정이다.

세종의사당 설립 근거가 되는 국회법 개정안은 지난 4월 27일 국회 운영소위에서 6월 임시국회 중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6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사전에 법안 상정 여부를 다룰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무산됐다.

이후 여야 합의로 법사위원장 조정을 마쳐 원구성이 이뤄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심의 및 표결이 가능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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